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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업분석] 미국의 식품업계 ESG 동향
작성자 산업경제리서치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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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7-12 1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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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5

저탄소, 美 식품업계 핵심 키워드로 부상

차별화된 제품과 탄소 저감으로 변화하는 수요 대응해야

지난 몇 년간 인류가 맞닥뜨린 전례 없는 전염병인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동안, 세계 각지에서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인 더위가 계속되는 등 심각한 환경문제들이 연이어 발생함과 동시에, 복잡·다양화된 현대사회에서는 구성원 간의 불평등, 빈곤, 인권유린과 같은 문제들이 점차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에, 그동안 무차별적인 개발로 환경 오염을 야기하고, 값싼 노동력을 착취해 이윤을 창출하던 기업들에 재무적 성과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야기한 환경·사회 문제들을 직접 해결토록 하고, 친환경 생산, 판매,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앞장서며, 경영 전반에 투명성을 강화하게 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의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ESG에서도 가장 부각되고 있는 ‘환경’ 요소

 

ESG의 보편화에 힘입어 최근 미국 식품업계에서 부상하고 있는 키워드로 ‘저탄소’와 ‘지속가능’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탄소 저감이 철강, 석유화학 등 직접적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이른바 ‘굴뚝산업’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로 인식됐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진이 2021년 9월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육가공식품 제조의 근원인 축산업을 시작으로 사료 및 기타 가공식품 제조, 포장 및 완제품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식품산업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5%에 해당하는 약 173억 톤에 달하며, 이 중 약 60%가 육류에서 비롯한다고 한다. 이렇듯 육류와 간편식품 소비 증가와 같은 취식 및 소비 행태 전환으로 인해 식품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미국 식품업계 또한 식품 생산 및 유통 전 단계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식품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전통적 ‘고탄소’ 식품 기업들의 탄소 다이어트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소비자들의 밥상에 일어난 대표적인 변화로 식물성 단백질 및 유제품에 대한 수요를 들 수 있다. 비욘드미트(Beyond Meat),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와 같이 동물성 고기를 정교하게 모방한 대체육 제품들이 우리의 식생활이 환경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힘입어 미국의 대표적인 육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Tyson Foods)나 스미스필드푸드(Smithfield Foods) 또한 식물성 원료 기반의 대체육 제품 브랜드를 따로 론칭해 소비자들에게 치킨너겟, 소고기패티와 같은 전통적인 인기 제품들을 대체하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데, 이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식패턴에 대응하는 동시에 자사 육류 제품 생산을 위해 사육 및 과정 중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일정 규모 상쇄하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의 전통적 육가공 업체에서 생산한 식물 기반 대체육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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