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아르헨티나
최근 몇 년 동안 아르헨티나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전력 생산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2015년 법률 27,191 제정을 통해 2025년까지 전체 생산 전력 중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전력 생산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후 RenovAr*라는 이름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그램(공공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전력공급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PERMER II 프로젝트가 시행되었다. 또한, 2017년에는 민간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MATER** 프로그램을 시행할 목적으로 법률 27,424가 추가로 제정되어 자가 소비를 위한 신재생 전력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 RenovAr: 국제 공개입찰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참가 유도. 관련 장비·부품 수입세 면제,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 소득세 면제, 인프라 구축투자시 세금 면제 등 각종 세금 인센티브 제공
** MATER: 전력소비가 300kW 이상되는 민간기업의 자체 신재생에너지원을 통한 전력 생산 허용
아르헨티나의 경우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평균 일사량이 높아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1월(왼쪽) 및 6월(오른쪽)의 월 평균 일사량>
(단위: kWh/m²)
[자료: 아르헨티나 경제부]
한편, 아르헨티나는 풍속이 강해 풍력발전 개발 가능성이 큰 국가이다.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은 전력 생산에 필요한 풍속의 2배 이상으로 바람이 강력하고 빈번하게 불고,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인근 대서양 연안과 산지의 바람도 강도가 세다. 이 외에 안데스 지방도 풍력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평균 풍속(고도 10m 기준)>
(단위: m/s)
[자료: 아르헨티나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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