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한국 GDP성장률 전망은 기존 2.8%에서 2.6%로 하향 조정
· 2022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기존 3.3%에서 4.1%로 상향 조정
· 2022년 연말 원/달러 환율 전망은 기존 1,180원에서 1,200원으로 상향 조정
들어가며: 1분기 국내경제 성적표 Review
지난 4월 26일 발표된 한국 1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0.7%, 전년대비로는 3.1% 성장, 국내 컨센서스 대비 낙관적이었던 당사 전망(0.6% QoQ) 마저 상회했다. 문 제는 성장의 질(quality)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글로벌 공급망/정책 불확실성, 건자재 비용 상승 등에 따라 민간소비(-0.5% QoQ), 설비투자(-4.0% QoQ), 건 설투자(-2.4% QoQ) 등 주요 내수부문이 일제히 역성장했다. 반면, 수출이 선방하면서 순수출기여도 +1.4%포인트 기록한 덕에 국내 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다. 여기까지는 모두 아는 이야기이다. 국내 경제전망 업데이트에 시간이 걸렸던 것은, 3월 산업활동동향, 4월 수출과 물가 등 추가적인 정보를 통해 전망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이상을 고려한 변경된 국내 경제전망을 제시한다.
1.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 (2022년 2.8% → 2.6%)
올 초 당사는 우리나라의 2022년 GDP성장률 3.0% 전망을 제시하였고, 3월 28 일 경제주보를 통해 이를 2.8%로 낮추었다. 글로벌 주요국의 성장동력 약화를 반 영하여 수출(물량) 전망을 하향조정함과 동시에, 1분기 GDP를 통해 확인된 내수 회복 지연을 반영하여 전망을 다시 2.6%로 하향 조정한다. 내년 전망 2.5%는 유지한다. 이하는 각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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