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avio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 2차전지 시장은 2025년까지 매년 11.1%씩 성장하여 1,514억 달러의 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고 있다.

2차전지 시장에서 리튬이온전지는 2020년에 이미 납축전지의 순위를 역전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에 탑재되는 리튬이온전지 시장수요량은 2030년에 3,392GWh 규모로 증가할 전망으로, 2019년 수요량이 198GWh와 비교하면 현재 시장 수요량 대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2차전지 분야별 시장 수요 전망은 납축전지는 2025년 519억 달러의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납축전지는 리튬이온전지의 출현 전까지 가장 많이 사용된 2차전지로 자동차 전력 공급배터리 부문에서 여전히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유해물질로 인해 유럽의 납축전지 금지 움직임이 늘어나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Marketsandmarkets의 자료에 의하면 세계 전고체전지 시장은 2019년 4천 6백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34.2%로 증가하여, 2025년에는 2억 6,99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은 향후 기술개발에 따라 2025~2030년 단계적 개화, 2030년 이후 본격적인 확대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리튬이온전지 양극 소재의 경우 2018년 약 65.3억 달러에서 2024년 약 118.7억 달러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양극재 시장은 전방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 비례하는 시장 규모가 형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에 대처하기 위한 환경규제 강화로 내연기관 자동차 대체를 위한 전기차 보급 확산과 에너지 시스템 확대가 진행중에 있다.

세계 리튬이온전지 음극재의 경우, 2018년 약 26.3억 달러에서 2024년 약 53.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극재 시장은 2016년 이후 자동차용 리튬전지 시장을 견인하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용 리튬전지 시장에서는 현재까지 보조금 정책으로 계속 성장한 중국 시장에서 2019년부터 환경규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승용차의 CO2 배출량 규제로 인하여 지속적인 확대가 예측되고 있다.

SNE Research에 따르면 전해질 세계 시장은 2018년 약 10.6억 달러에서 2024년 약 45억 달러로 연평균 27.3%씩 성장할 것으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해질 시장은 가파른 성장을 통해 EV/ESS용 중대형 리튬이차전지용 액체전해액 시장이 모바일IT용 소형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질 시장을 압도하여 성장해 나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세계시장 규모는 2018년 1억달러에서 2024년 4억달러까지 연평균 25.7%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SNE Research의 자료에 의하면 세계 2차전지 분리막 시장은 2018년 약 1,910 백만 달러에서 2023년 약 5,332 백만 달러로 연평균 21.4%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2차전지 시장은 소형 IT용 Application 시장에서 ESS, EV 시장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차전지 분리막 시장 역시 이에 맞추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서는 2차전지는 물론 2차전지 관련 소재ㆍ부품ㆍ장비를 포함해 보다 폭넒게 다루려고 노력하였다. 국내외 2차전지 관련해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본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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